현대건설이 최근 수주에 성공한 부산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진구 만리산로61번길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36층, 18개동의 공동주택 2604가구(오피스텔 144실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6200억 원.
현대건설은 범천의 ‘부흥(RENAISSANCE)’과 서면의 ‘주거중심(CENTER)’이라는 의미를 담은 ‘르네센트(RENAICENT)’를 단지명으로 정하고, 범천4구역을 서면의 중심이자 최고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범천4구역 수주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범천 1-1구역과 함께 범천동에 4000여 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범천1-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49층, 8개 동의 공동주택 1323가구와 오피스텔 188실 및 상업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현대건설은 올해 총 1조 9120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해 3년 연속 수주액 2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