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스트리트 패션”…롯데월드와 어반스터프가 뭉쳤다

입력 2021-08-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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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 로리 캐릭터 의류 선보여
티셔츠·후드티 등, 무신사 판매
롯데월드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어반스터프와 협업한 한정판 의류 컬렉션(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의욕적으로 전개하는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콘텐츠 역량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다. 힙한 포즈를 취한 로티 그래픽의 후드 티셔츠부터 회전목마를 탄 로티를 담은 반팔 티셔츠 등 캐릭터와 테마파크의 이미지를 조합한 의류를 선보인다. 컬렉션은 티셔츠, 맨투맨티, 후드티, 에코백 등 총 35종으로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판매한다.

롯데월드는 최근 업종을 넘나드는 캐릭터IP 사업을 통해 특히 MZ세대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8월 초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로티스 아파트먼트’를 오픈해 100여 종의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게임업체 넥슨과 제휴해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월드 카트레이싱’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개장했다. 롯데월드 전 사업장 혜택을 특화한 삼성카드 제휴의 PLCC 로티 캐릭터 카드도 출시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IP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롯데월드도 강력한 캐릭터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으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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