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키운 아이돌+‘안꿀려’ 싸이퍼, 9월 컴백 확정 [공식]

보이그룹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가 9월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1일 “싸이퍼가 이달 중 두 번째 미니앨범 ‘BLIND(블라인드)’를 발표하며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뷔 미니앨범 ‘안꿀려’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베일을 벗는 미니 2집 ‘BLIND’는 서서히 폭발 중인 싸이퍼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싸이퍼는 이날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9월 컴백을 예고하는 커밍순 로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에는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싸이퍼의 로고와 미니 2집 앨범명 ‘BLIND’의 텍스트가 담겨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인컴퍼니는 “9월 중 공개 예정인 싸이퍼의 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의 개성과 색깔이 더욱 뚜렷하게 담겼다. 음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싸이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포텐셜을 겸비한 일곱 멤버로 구성된 싸이퍼는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안꿀려’를 발매하며 가요계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앨범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하며 데뷔부터 풍부한 음악적 역량을 뽐낸 싸이퍼는 데뷔 활동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 신인다운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 등으로 국내외 K-POP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9월 중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한 싸이퍼는 현재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