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6총사, 13일부터 원소속사 새 출발

입력 2021-09-0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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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 사진제공|뉴에라프로젝트

티조C&C 기간제 활동 12일 만료
임영웅, 내년 초 대형공연 기대감
‘대세 트롯맨’들이 새 출발한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톱6’가 13일부터 각각 원 소속사에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무명의 설움을 딛고 1년 6개월 동안 갈고 닦은 강점을 살려 다양한 무대에서 각자 매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해 3월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방송사인 TV조선의 자회사 티조C&C와 손잡고 펼친 1년 6개월의 기간제 활동을 12일 마무리한다. 각자 원래 소속사로 돌아가 정규 앨범을 내고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기간제 활동 동안 단독 콘서트나 팬미팅 등 개인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지금까지 ‘미스터트롯’의 이름으로 여섯 명이 함께하는 무대를 위주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물론 각자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는 정규앨범도 발표하지 않았다.

1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는 조만간 자사로 돌아오는 그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력을 구축하는 등 활동에 대비하고 있다. 또 한때 논란을 빚은 CJ ENM ‘공연 계약설’과 관련해 감염병 확산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초께 무대를 꾸밀 가능성이 나온다.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찬원과 김희재도 소속사를 통해 13일 공식 SNS를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이미 ‘커밍 순’이라는 티저 이미지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또 김희재는 한 연기자의 소속사와 손잡고 연기 분야로도 발을 넓힐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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