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10월부터 전 직원 정상근무 전환

입력 2021-09-13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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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이후 1년6개월만, 여행시장 회복 대비 선제적 대응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10월부터 전 직원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4월부터 필수근무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 유·무급 휴직을 실시한지 1년6개월여 만이다. 하나투어는 올해 들어 4월부터 정상근무 전환을 대비해 근무인력을 조금씩 늘려왔다.

하나투어가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백신접종률 상승 및 정부의 위드코로나 전환 검토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시장 회복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하나투어는 지난주 각 본부를 통해 직원들에게 10월 복직을 통보했다.

정상근무 전환과 함께 급여도 전과 같이 정상 지급한다. 하나투어는 1200여 명의 직원 중 육아휴직 등 휴직자를 제외한 1100여 명이 정상근무 체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철 하나투어 인사부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해외여행 시장 회복 조짐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자 정상근무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10월부터 장기휴직 복직자에 대한 시스템 교육 및 조직별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등 업무 정상화 작업에 들어간다.

하나투어는 기존의 상품, 판매채널, IT 시스템 등을 보완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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