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 만났다…문화특사 임명장 받아

입력 2021-09-14 13: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종합] 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 만났다…문화특사 임명장 받아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과 재회했다. 지난해 9월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 행사 이후 1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문화특사)’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문 대통령과 주먹 인사를 나눴으며 외교관 여권과 만년필을 선물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특별사절 자격으로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일정에 동행할 예정이다. 먼저 20일 2021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모멘트(moment) 세션에서 연설을 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청와대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온 만큼, 이번 방탄소년단의 유엔 총회 참석은 전 세계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요 국제이슈에 대한 미래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1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과 '베스트 K-팝(Best K-pop)',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서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다 노미네이트' 기록도 세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