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일침 “유엔 총회 참석, 색안경 끼지 말길”

입력 2021-09-2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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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유엔 총회 행사 참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슈가는 지난 2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우리는 스피커다. 인터뷰할 때도 유엔 총회에서 연설을 해도 사람들이 보는 시청률 같은 게 한정돼 있는데 우리가 참석함으로써 조회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굉장히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라고 유엔 총회 행사 참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슈가는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은 가수인데 너희가 가서 뭘 하느냐’고 말했다. 우리도 다 알고 그 역할로 온 것"이라며 "SDG(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홍보도 하고 알리기 위해 온 것이다. 너무 색안경 끼고 안 보셔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방탄소년단 나머지 멤버들도 “많이 보셨으면 우리의 역할을 다 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먼트’ 개회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연단에 올라 약 7분간 한국어로 연설을 했다.

또 연설에 이어 회의장 등 유엔총회 곳곳을 누비며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를 펼치며 활약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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