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그동안 ‘근대 5종’ 중계無…관심에 행복” (노는브로2)

입력 2021-10-03 18: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근대 아이돌’ 전웅태, 정진화가 E채널 ‘노는브로2’에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노는브로2’에서는 ‘근대 아이돌’로 불리는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와 세계 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진화가 등장, 브로들과 함께 근대 5종 체험기에 나선다. 또한, ‘반고정’ 멤버 심수창이 호시탐탐 고정 자리를 노리며 맹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승마클럽에서 오랜만에 만난 심수창과 브로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줄곧 박용택을 통해 고정 자리를 욕심내 왔다는 심수창은 박용택이 지난 유도 수업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박용택의 자리를 노린다”며 야심을 드러낸다.

이어 승마장 안으로 들어선 브로들은 말을 타고 자유자재로 장애물을 넘나드는 근대 국가대표팀을 보며 감탄을 연발한다. 또한 전웅태, 정진화와 함께 근대 5종 중 승마 종목 체험에 나서고, 생각보다 거대한 말과 생애 첫 승마에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이때 승마 체험에 앞서 말과 교감하는 방법에 대해 전수하던 정진화는 눈을 맞추고 쓰다듬는 것은 물론 말과 뽀뽀까지 나눈다고 해 브로들의 장난기 가득한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키스인지 뽀뽀인지 묻는 브로들 사이 전태풍이 의문의(?) 손짓으로 키스를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후 브로들은 말과의 교감을 나눈 후 본격적으로 말을 타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말 위에 오른 박용택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전웅태도 깜짝 놀랄 만큼 완벽한 말 컨트롤 능력을 자랑하며 ‘만능택’의 위엄을 뽐낸다. 그러나 말을 타던 중 갑작스럽게 벌어진 돌발 상황에 진땀을 뺐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대한민국 첫 올림픽 근대 5종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가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소감에 대해 밝힌다. 그는 “그동안 근대 5종은 중계를 안 해줬다”라며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토로하는가 하면 “올림픽 이후 많은 분이 관심을 주셔서 행복하다”라고 현재 심정을 고백한다. 더불어 메달 획득 인터뷰 당시 기자의 한 마디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바, 그를 울린 한 마디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방송은 4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