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SC “2025년 한국 1위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 목표”

입력 2021-10-08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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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김태욱 대표, 8일 기자간담회서 사업계획·비전 발표
-12·13일 수요예측, 18·19일 일반청약 10월 말 상장
가수 출신 기업가 김태욱 아이패밀리SC 대표가 8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국내 인터랙티브 브랜딩 1위가 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10월 말 예정인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앞으로의 사업계획과 기업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태욱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브랜드사 투자 및 협업,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기초, 색조 등 신규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론칭, 웨딩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뷰티·패션 플랫폼 확장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2025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아이패밀리SC는 콘텐츠, 프로덕트, 서비스에 걸쳐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인터랙티브 브랜딩 기업이다. 2000년 설립해 현재 롬앤, 아이컬러 등 화장품 사업, 아이웨딩, 호텔크랜베리 등의 웨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이패밀리SC가 2016년 론칭한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은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20여 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2017년 8억 원이었던 롬앤의 매출액은 지난해 733억 원으로, 3년 만에 100배 가까이 증했다.


웨딩사업부 아이웨딩도 세계 최초로 웨딩과 IT의 융합을 통한 웨딩의 산업화를 구축하며 21년째 웨딩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패밀리S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92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106%, 영업이익 155%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7%를 달성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 총 공모주식수는 97만8000주(구주매출 15만8800주 포함)로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9000원에서 4만8000원이다.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이달 말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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