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체험하고 구매하세요”…삼성, ‘VR 스토어’ 운영

입력 2021-10-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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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스토어 접속해 360도 VR로 생생한 제품 체험
1대1 맞춤 화상 상담도…소비자 만족도 높아
삼성 가전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VR 기술을 이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제품 체험에서 구매까지 가능한 ‘삼성 VR 스토어’(사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상으로 실제 매장과 동일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다. 제품 체험 뿐 아니라 전문적 상담을 받아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PC나 모바일 기기의 웹 브라우저로 삼성 VR 스토어에 접속해 1층 모바일, 2층 영상·가전제품 코너로 구성된 매장을 360도 VR로 구석구석 둘러볼 수 있다. 또 냉장고, 세탁기 등 문을 열어 내부 사양을 확인하는 등 실제같은 생생한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닷컴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와 연계해 전문적 제품 상담도 제공한다. e-디테일러는 6월 국내 가전 업계로는 처음 도입한 1 대 1 맞춤형 화상 상담 서비스다. 소비자가 삼성 VR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별도의 앱 설치나 고객의 얼굴 노출 없이 전국 33개 매장의 전문 상담사와 연결해 오프라인 수준의 라이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매장 방문을 우려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지 않은 경우 등 직접 매장 방문을 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초기인 6월 대비 3개월이 지난 9월 상담 건수가 4배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e-디테일러 서비스에 연동되는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금주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반영해 선보인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 소비자 분석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토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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