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감성 촉촉하게 하는 평상 뮤지컬 (해치지 않아)

입력 2021-10-26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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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하우스'에 평상 뮤지컬이 열린다.

26일 방송되는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빌런 삼형제가 몰래 온 손님 박기웅, '천하별' 가족 김소연, 최예빈과 함께 넘치는 흥으로 '폐가하우스'를 들썩거리게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최예빈은 빌런 삼형제는 물론 김소연과 박기웅의 숨겨진 흥을 대방출시킬 특별 선물을 꺼내든다. 음성 변조까지 가능한 블루투스 마이크를 가져온 것. 마이크 커버까지 가져온 막내 최예빈의 준비성에 선배들은 탄성을 내지른다.

블루투스 마이크를 집어든 이들은 각자 1절씩 노래를 부르며 강렬한 악역 연기 뒤에 숨겨뒀던 흥을 대방출한다. 각양각색 개성이 묻어나는 선곡 사이 엄기준이 예능 최초로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대표 넘버를 부르며 평상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박기웅은 의외의 선곡 센스를 발휘, 모두를 어깨춤 추게 만든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지붕을 뚫을 듯한 성량과 흥을 발휘하며 기립박수를 유발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팬클럽까지 결성할 정도였다고. 이에 그가 선택한 곡이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봉태규와 최예빈의 세대를 뛰어넘은 배드민턴 스페셜 매치도 펼쳐진다. 앞서 치러진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최예빈이 봉태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바, 이에 봉태규가 “내 마지막 자존심이야!”라며 승부욕을 불태워 과연 스페셜 매치에서 승기를 거머쥘 사람은 누구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흥 폭발한 빌런들의 신나는 노래자랑부터 박진감 넘치는 배드민턴 경기까지 벌어질 '해치지 않아'는 26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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