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집값’ 수식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고소영은 4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에 대한 매체 보도를 캡처해 올리며 “기사 뜸. 이젠 165? 사실이 아닌 163.. 165? 이런 제목 이제 그만.. 사실인 줄 알겠다”고 토로했다.
고소영이 언급한 기자와 매체들은 고소영의 기사마다 내용과 무관한 거액의 집값을 수식어로 덧붙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소영은 “163 제목에서 탈출하고 싶다. 아아아. 아닙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고소영은 나이를 잘못 쓴 한 매체의 기사도 공개하며 “아직 51세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의미 없는 숫자지만…”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은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 이후 오랜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