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실제 성격 까칠하지 않아” (너의 밤)

입력 2021-11-04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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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실제 성격 까칠하지 않아” (너의 밤)

배우 이준영이 맡은 캐릭터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준영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제작발표회에서 “음악을 손 놓고 지냈는데 오랜만에 작곡 프로그램을 켜봤다. 음악하는 친구들에게 조언도 많이 구했다. 이것저것 준비했다”며 “그 사이 사투리가 입에 많이 배서 서울말을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데뷔부터 세상 두려울 것 없이 성공 가도만을 달려오던 월드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이자 보컬, 프로듀서인 윤태인을 맡았다. 그는 “윤태인과 가장 닮은 건 완벽주의다. 과정과 상관없이 결과를 잘 내고 싶어 하는 게 비슷하다. 다만 태인이는 완벽하지만 나는 노력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나는 그렇게 까탈스럽거나 까칠하지 않다. 연기할 때 짜증의 정도를 나누는 게 조금 어려웠다. 그런데 하다 보니 내 마음 속 어딘가에 이런 게 숨어있었나 싶을 정도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재밌게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7일 밤 11시 5분 첫 방송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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