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키시즌 개막”, 하이원 스키장 12월3일 개장

입력 2021-11-24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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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개장 일주일 빨라, 슬로프 12면 오픈
영업시간 확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운영
테마파크 스노우월드, 하이원 워터월드도 개장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대표 이삼걸)이 12월3일 21/22 스키시즌을 시작한다.

하이원 스키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아테나Ⅱ, Ⅲ 슬로프를 오픈한다. 하이원은 올해 지난 시즌 보다 개장일을 일주일 앞당겼다.

영업시간도 확대했다. 주간영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정설시간 2시간의 휴식을 가진 뒤,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운영을 한다. 슬로프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코스 중심으로 12면을 운영할 계획이다. 리프트는 자유롭게 시간선택이 가능한 시간제(3·4·5·7·종일권)로 운영한다. 고객 편의 증진과 리프트 탑승시간을 분산해 자연스러운 거리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원은 단계적 일상회복 상황에서 ‘안전스키’를 최우선 목표로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모든 고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주요 동선에 열화상 카메라와 자동발열체크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방문객 출입관리를 위해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한다.

리프트권 무인발권기 12대 설치, 정맥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시즌권자 비대면 본인인증 등을 통해 고객 밀집도를 최소화하다.

스키 올인원 패키지

스키 올인원 패키지


한편 하이원은 올해도 눈 테마파크 스노우월드를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스노우월드에 있던 튜브썰매 시설을 마운틴 베이스로 옮겨 운영한다. 하이원 워터월드도 이번 겨울에는 즐길 수 있다.

바디 슬라이드·튜브 슬라이드 등 실내 슬라이드 기구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데풀, 스파 등을 운영한다.



하이원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앞두고 실속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내놓았다. ‘스키 올인원’ 패키지는 객실, 리프트권, 장비렌탈, 식사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오픈기념 특별 패키지’는 선보인다. 오픈일로부터 3일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정상가 할인한다. 패키지는 객실, 리프트권, 전망 카페 음료, 강원 투어패스 등으로 실속있게 구성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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