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2회전서 탈락

입력 2021-11-25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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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탁구의 미래’ 신유빈(71위·대한항공)이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신유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2회전(64강)에서 사라 드뉘트(79위·룩셈부르크)에 세트스코어 3-4(11-13 8-11 11-5 7-11 11-7 11-2 9-11)로 석패했다. 10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신유빈은 메이저대회 2연속 메달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신유빈은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다 5, 6세트를 잇달아 따내며 파이널세트에 돌입했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특히 7세트에는 9-7로 앞서며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도 4연속 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은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짝을 이뤄 32강에 진출한 여자복식과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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