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임, 글로벌 AI 신약 발굴 선두 기업 ‘Top 33’ 선정

입력 2021-12-14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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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조 원대 나스닥 상장사 슈뢰딩거 등과 함께 올라
워크플로우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은 영국 제약·바이오 전문투자 리서치사 딥파마인텔레전스(DPI)의 ‘2020년 AI 신약, 바이오마커 개발 및 R&D 환경 시장 보고서’에서 ‘AI 신약 발굴 분야 선두 기업 TOP 33’에 선정됐다.

DPI의 보고서에는 스탠다임 외에 글로벌 AI 신약 개발업체 슈뢰딩거(나스닥 상장사, 시총 약 3조 원대), 엑센시아(나스닥 상장사, 시총 약 2조 원대), 인실리코메디슨(시리즈C 밸류 최소 조 단위 추정)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DPI 보고서는 ‘바이오파마에서 주목할 만한 AI 적용 연구개발 사례’ 중 하나로 스탠다임을 소개했다. 스탠다임은 신규 타겟 발굴 AI 플랫폼 ‘스탠다임 애스크‘와 신규 물질 생성 AI 플랫폼 ’스탠다임 베스트’를 결합하여 타겟 발굴부터 선도물질 확보까지 7개월에 완료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AI를 완성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혹은 자체 연구를 통해 42개의 신약후보물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리포트에서 당사의 기술력이 글로벌 AI 신약 개발 리딩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으로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탠다임은 최근 영국과 미국에 지사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해외 거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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