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2019년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문경찬을 지명했다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불펜진 탄탄한데 중간투수 또 강화
야수 유망주 육성? 여전히 물음표
내부 프리에이전트(FA) 이탈 이후 해당 포지션에 눈에 띄는 충원은 없었다. 즉시전력으로 삼을 만한 야수를 보상선수로 지명할 수 있음에도 마운드 강화를 택했다. 관건은 교정. 결국 변수의 연속이다. 문경찬(30)의 지명은 롯데 자이언츠의 2022시즌을 요약한다.야수 유망주 육성? 여전히 물음표
롯데는 지난해 8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포스트시즌 진출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암흑기의 연장. 전력을 강화해도 부족할 판국에 손아섭을 NC 다이노스로 떠나보냈다. 타율 3할을 보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외야수의 이탈. 객관적 전력은 분명 약해졌다.
공백은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채울 참이다. 롯데는 지난해 추재현(300타석), 김재유(192타석), 신용수(136타석) 등 유망주들에게 경험치를 먹였다. 이들이 기대대로 성장해 역할을 분배한다면 손아섭의 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계산이 내부적으로 나온 상태다. 물론 어디까지나 ‘if‘의 영역이다. 전년도 활약을 기반으로 유망주를 주전으로 기용해도 성공하지 못한 사례는 수두룩하다.
비단 손아섭의 공백뿐이 아니다. 롯데의 올 시즌은 ‘if’로 가득하다. 선발진에서 확실한 카드는 박세웅뿐이다. 새 외국인선수 글렌 스파크먼과 찰리 반스 모두 KBO리그 적응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그 뒤를 이을 이인복, 이승헌, 서준원 등도 아직까지는 유망주 껍질을 벗지 못했다.
불펜이 그나마 믿을 구석이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클로저로 우뚝 선 김원중을 필두로 지난해 신인상 투표 2위에 오른 최준용, 2년 연속 20홀드 고지에 오른 구승민 등이 있다. 하지만 야수진에는 온통 물음표가 가득하다.
보상선수 역시 마찬가지. 롯데는 NC에서 문경찬을 데려왔다. 25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벗어난 이를 지명해야 했기에 운신의 폭이 넓진 않았다. 롯데는 “2022시즌 넓어진 사직구장을 홈구장으로 쓴다면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2021 시즌 투구폼 변경으로 기복이 있었으나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중간투수 역할을 잘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시 의문부호가 따른다.
롯데는 2022년에 웃을 수 있을까. 행운이 동반되지 않고선 쉽지 않은 분위기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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