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4’, 직장인 애환 이보다 더 현실적일 수 없다” [원픽! 핫이슈]

시트콤 ‘좋좋소’ 시즌4. 사진제공 | 왓챠

컵라면 하나도 아까워하는 사장
수당도 없이 새벽 야근하는 직원

조회수 5300만 얻었던 ‘좋좋소’, 시즌4 공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시트콤 ‘좋좋소’ 시즌4가 돌아온다.

‘좋좋소’는 중소기업 정승네트워크의 직원들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월 시즌1을 시작해 시즌3까지 화제를 모으다, 18일부터 왓챠에서 시즌4를 새롭게 내놓는다.

컵라면 하나도 아끼면서 사원들에게 노력만 요구하는 사장 정필돈(강성훈)부터 눈치는 없지만 발랄한 막내 이예영(진아진)까지 실제 있을 법한 캐릭터들이 즐비하다. 사장의 자랑 무대가 된 신입 면접, 야근수당도 없이 새벽 3시까지 야근하는 직원들의 한탄 등이 현실감 넘치게 묘사됐다.

시청자들로부터 “이보다 더 현실적일 수 없다”는 반응을 이끌면서 5300만 누적 조회수를 얻었다. 시즌4는 이과장 등 정승네트워크의 직원 일부가 백인터내셔널을 차린 후 두 회사가 경쟁사로 맞붙는 과정을 그리면서 각종 변화도 선보인다.

시즌4 주역들은 공개 당일인 18일 오전11시 열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직접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즌1부터 주인공 조충범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남현우, 악덕사장 정필돈 역의 강성훈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진짜 중소기업 직원으로 착각할 만큼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 비법도 풀어놓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