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닉스고 ‘론진 어워즈’ 수상 응원 이벤트

입력 2022-01-2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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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SNS 채널 게시물에 응원 댓글
한국마사회는 세계 최고경주마 시상식인 ‘론진 어워즈’에 후보로 오른 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의 수상을 기원하는 온라인 응원 댓글 이벤트를 시행한다.

‘론진 어워즈’는 론진 경주마 랭킹을 기반으로 한 해 활약이 뛰어났던 최고의 경주마와 기수를 뽑는 시상식이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인 론진과 국제경마연맹(IFHA)이 주최한다.

닉스고는 현재 국제 레이팅이 가장 높은 128로 론진 경주마 랭킹 1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아다야, 미쉬리프, 세인트 마크스 바실리카 등 쟁쟁한 경주마들이 레이팅 1점 차로 2위에 있어 결과를 낙관하기 어렵다.

온라인 응원 이벤트는 25일 오후 11시까지 한국마사회 SNS 채널(블로그, 포스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론진 어워즈 관련 게시물에 닉스고 응원 댓글을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유전체 기반 개량·선발 기술인 케이닉스를 활용해 선발한 경주마로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에서 8만7000달러(약 1억 원)에 구매해 이듬해 데뷔했다. 이후 세계 최정상급 대상경주인 페가수스월드컵, 브리더스컵 클래식 등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24전10승을 기록햇고 획득상금은 867만 달러(약 102억 원)가 넘는다. 29일 페가수스월드컵 출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해 미국 현지에서 씨수말로 활동할 예정이다.

론진 어워즈는 25일 영국시간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론진과 국제경마연맹(IFHA)의 SNS(유튜브 World Horse Racing채널)에서 생중계한다. 한국마사회는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와 경마방송 KRBC 채널을 통해 시상식 시청을 안내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f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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