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마요르카, 국왕컵 8강전서 패 ‘4강 진출 실패’

입력 2022-02-03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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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1)이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가 스페인 국왕컵 8강전에서 탈락했다.

마요르카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2021-22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전을 가졌다.

이날 마요르카는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국왕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단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교체될 때까지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 11분 이강인이 라요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내준 패스를 로드리게스가 골대 안으로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또 전반 25분에도 이강인이 측면에서 보낸 패스를 마페오가 머리로 선제골을 노렸다.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이강인의 패스는 좋았다.

득점 기회를 놓친 마요르카는 결국 전반 막판 루소의 거친 태클로 페널티킥을 허용해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내줬다.

이강인은 후반에도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결국 라요 바예카노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후 마요르카는 후반 31분 이강인을 교체했다.

결국 마요르카는 전반 막판에 내준 페널티킥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이제 마요르카는 리그에 집중하게 됐다.

마요르카는 오는 6일 카디스와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를 치른다. 마요르카는 현재 4승 8무 9패 승점 20점으로 프리메라리가 17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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