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는’ 알리, ‘절친’ 손흥민에 작별 인사 “내 형제”

입력 2022-02-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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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 작별 인사. 사진=델레 알리 인스타그램 챕처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된 델레 알리(26, 에버튼)가 SNS를 통해 손흥민(30)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알리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과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내 형제”라고 썼다.

이는 알리가 1일 에버턴으로의 이적이 확정된 뒤 손흥민에게 작별 인사를 남긴 것. 손흥민과 알리는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다.

또 손흥민과 알리는 단순한 팀 동료를 넘어서 매우 친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하지만 이제 같이 뛸 수 없게 된 것이다.

손흥민의 작별 인사.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손흥민도 알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는 대단한 선수이자 너무 좋은 사람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알리와 함께 (토트넘에서)경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날에 행운이 있길 빈다”고 말하며 알리와 함께 했던 날들을 추억했다.

알리는 한때 영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너무 일찍 기량이 떨어지며 결국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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