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경질?’ 포체티노 감독, 다음 시즌 ‘맨유 사령탑’ 전망

입력 2022-02-03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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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꾸준히 경질설이 나돌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의 소속 구단이 늦어도 2022-23시즌 개막 전까지는 바뀌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3일(이하 한국시각)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2021-22시즌 도중 경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유로는 보드진과의 불화가 꼽힌다.

또 아무리 늦어도 포체티노가 2022-23시즌 개막 전까지는 파리 생제르망(PSG)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 내 경질을 결정할 경우, 그 시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명분이 생긴다.

하지만 포체티노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유럽의 여러 매체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체티노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포체티노는 오는 2022-23시즌 개막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다.

앞서 포체티노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포체티노는 2019-20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지난해 1월 PSG 감독을 맡았으나 줄곧 강팀을 이끌 감독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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