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황인수, 로드FC ‘리얼 파이트’ 참가

입력 2022-02-09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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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리얼 파이트‘에 참가하기로 한 권아솔(왼쪽)과 황인수. 사진제공 | 로드FC

권아솔(36·FREE)과 황인수(28·FREE)가 로드FC 격투 오디션 ‘리얼 파이트’에서 일반인 도전자와 대결할 ‘리얼 파이터’로 나선다.


로드FC 정문홍 회장(48)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리얼 파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뒤 전국에서 수백 명의 지원자들이 몰려들어 현재 옥석을 고르는 중이다.


‘리얼 파이트’는 로드FC 프로선수인 리얼 파이터와 일반인 참가자가 종합격투기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프로경기와 유사한 환경, 룰에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선수인 리얼 파이터에게 승리한 참가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로드FC 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가 일반인이기에 버티기만 해도 1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첫 번째 리얼 파이터로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나선다. 이어 2번째 파이터로는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가 선정됐다. 두 파이터 모두 뛰어난 타격능력에 스타성도 겸비한 로드FC 대표 파이터다.


권아솔은 “굳이 운동을 하지 않아도 (내가) 쉽게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대는) 프로 파이터가 아니다. 지금 로드FC에서 뛰고 있는 현역선수라면 위험할 수도 있지만, 일반인들은 위험하지 않다”고 자신했다.


황인수는 “(참가자들이) 나를 존중해서 선택한 거면 좋은데, 내가 만만해서 선택한 거면 혼을 내줘야 할 것 같다.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리얼 파이트’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촬영 일정이 연기된 상태다. 향후 방역상황에 따라 촬영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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