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신기술’ 타이거 우즈 볼, V300 아이언 등 신제품 연이어 출시

입력 2022-02-10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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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상사가 새 골프 시즌을 맞아 브리지스톤골프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타이거 우즈 볼로 유명한 TOUR B 볼과 ‘국민 아이언’으로 알려진 V300 아이언의 8세대다.

신형 TOUR B 볼은 티 샷에서의 비거리와 숏게임에서의 스핀 컨트롤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하이드로 LS 코어’와 ‘REACTiV iQ(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 등 신기술을 탑재했다. 우즈와 브라이슨 디섐보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볼 깊숙이 위치한 코어는 일반적으로 티 샷과 같은 풀 스윙에서 크게 작용하며 비거리 성능을 좌우한다. 이번에 탑재된 하이드로 LS 코어는 단단한 코어 표면과 부드러운 코어 중심의 경도 차이를 더욱 크게 만들어 반발력과 저스핀을 통해 티 샷에서 강력한 비거리를 만든다.


반대로 커버는 어프로치 샷에서 주로 반응하며 숏 게임 스핀 성능을 좌우하는데 리액티브 아이큐 우레탄 커버는 숏 게임에서 볼이 클럽 페이스에서 ‘더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는 우즈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신규 충격 흡수 소재를 추가로 배합해 임팩트 시 바로 튕겨 나가지 않고, 볼이 클럽 페이스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지속되며 스핀양이 증가하는 원리다. 신소재를 추가하며 볼의 상처 회복력과 달라붙는 듯한 타감도 향상됐다.

브리지스톤골프의 스테디셀러 V300 시리즈는 올해 8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단조 아이언의 상징이 된 V300 특유의 관용성과 두터운 타감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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