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켄타 “바지 내린 장면 삭제 아쉬워” (아이돌레시피)

입력 2022-02-1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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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켄타 “바지 내린 장면 삭제 아쉬워” (아이돌레시피)

JBJ 켄타가 영화 ‘아이돌레시피’ 출연 소감을 밝혔다.

켄타는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아이돌레시피’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를 해본 적이 많지 않아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미팅 당시 감독님이 나와 맞는 역할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어떤 캐릭터일지 기대하면서 대본을 봤다. 원래 내 성격과 잘 맞는 캐릭터였고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준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켄타는 “바지를 내리면서 촬영한 장면이 있는데 삭제됐더라. 엄청 추운 날 찍었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호성 감독은 “나중에 유튜브 콘텐츠로 공개할 걸 준비하고 있다. 그런 콘텐츠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우희는 짝퉁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벨라의 새 멤버 켈리 역을 맡았다. 켄타는 벨라의 춤꾼 레기로 분했다. 김나현은 벨라의 외모 담당 제니아를 연기했다. 유호연은 벨라의 리더이자 래퍼 강도영 역을 맡았다. 문종업은 벨라의 작곡 천재 장준 역으로 출연한다.

‘아이돌레시피’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 켄타는 벨라의 춤꾼 레기를 연기했다. 작품에는 켄타를 비롯해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문종업, 유호연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3월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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