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약지 반지 포착 “지금 첫사랑중” [TV체크]

입력 2022-02-17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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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2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예비 남편 배우 현빈까지 언급했다.

손예진은 16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유재석이 거듭 친분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돋웠고 손예진은 본격적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우선, 자신의 주연으로 출연하는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을 소개하며 “지금은 나만보고, 다음으로 채널을 (옮겨달라)”라고 홍보에 충실했따.

손예진은 나이 앞자리 바뀔 때 어떤지를 묻자 “솔직히 마흔이 될 거라고 상상해보지 않았다 20 대 때는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는데 마흔과 오십이 되는 건 상상해본 적 없다”며 “지금도 제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유재석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국내외 인기를 언급, "최근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고 하더라”며 세리 역 추천 배우를 물었다. 손예진은 “열심히 내가 해보려한다”며 해외에서 하는 연기에도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손예진은 '어릴 적부터 배우가 꿈이라 중학교 때부터 그 꿈을 실현시키려고 했다'라며 "내 안에 뭔가 많은 것 같았다, 사춘기인데 표현하고 싶은 감정과 생각이 많아 연기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선 “나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첫사랑하면 생각나는 국민 첫사랑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손예진은 “언제까지 그 얘기를 듣겠나”라며 “시간이 지나면 그런 얘기 들을 수 없으니 내 나이에 맞는 또 다른 수식어를 붙여주시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스페셜MC 이말년은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이 궁금하다”고 기습 질문을 했다. 당황한 손예진은 이내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현빈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현장을 후끈하게 했다. 손예진이 수줍게 웃으며 손으로 입을 가릴 때마다 반짝이는 약지 손가락에 반지가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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