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남주혁 티격태격 끝? 돈독함 포착 (스물다섯 스물하나)

입력 2022-02-17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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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와 남주혁이 가까워진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회에서는 IMF로 인해 꿈과 돈, 가족까지 잃고 괴로워하는 백이진(남주혁 분) 속사정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나희도(김태리 분) 모습이 그려졌다. “행복하지 않겠다”고 채무자들에게 읍소한 백이진을 데리고 학교 수돗가로 향한 나희도는 물장난을 치며 백이진에 잠시나마 무거운 현실의 짐을 내려주려고 했다.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둘이 있을 땐 아무도 몰래 잠깐만 행복하자.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후 두 사람 사이는 달라진다. 티격태격하던 이전 모습과 다른 모습이다. 제작진도 이런 분위기를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백이진 자취방 앞에서 마주한 나희도와 백이진 모습을 공개한 것. 사진 속 나희도와 백이진은 악수한다. 또 어깨동무를 하며 밤거리를 배회한다. 달라진 두 사람 관계가 확인되는 장면이다.

제작진은 “김태리와 남주혁은 서툴고 어색했던 사이를 벗어나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나희도·백이진 관계 과정의 심리 변화를 차진 호흡으로 표현했다”며 “실전보다 더 꼼꼼한 리허설을 펼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으로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컷 소리와 동시에 두 사람은 모니터로 함께 달려가 촬영 장면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웃음을 터트리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3회 방송에서는 각자가 맞닥뜨린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며, 한층 가까워진 나희도·백이진의 이야기가 재미나고 뭉클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청춘 그 자체가 된 김태리와 남주혁의 감정 열연이 빛날,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는 19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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