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끔찍” 필릭스, 제암리 학살사건 전말에 충격 (어서와)

입력 2022-02-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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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다니엘, 알베르토가 일제의 만행에 경악한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삼일절을 맞이해 역사 투어를 떠나는 필릭스, 다니엘, 알베르토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지에 따르면 이날 필릭스, 다니엘, 알베르토가 삼일절을 기념해 ‘딜쿠샤’에 방문하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딜쿠샤는 일제강점기 당시 3.1운동을 세계로 알린 미국인 특파원 ‘앨버트 테일러’의 생가. 그는 기미독립선언서를 구두 뒤축에 숨겨 뉴욕타임스에 전달하며 일제를 만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이날 다니엘이 “독립운동을 도와준 대가로 수용소에 구금되었다”라며 앨버트 테일러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세 사람이 찾아간 다음 장소는 제암리 학살사건의 자료를 전시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이다. 3.1운동 직후 일제의 보복으로 화성 제암리 일대의 주민 29명이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교회에 주민들을 가둔 뒤 불을 질러 죽였지만 일제가 어떤 보상과 사과도 하지 않았다”라는 다니엘의 설명에 필릭스는 “너무 끔찍한 일이다”라며 경악한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4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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