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13.8% 수준
뷰티 등 신규사업 진출 위해 영업 확대
비보존 헬스케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및 지정병원에 대한 코로나 진단키트 및 KF94 마스크 등 방역용품 수출을 위해 현지 업체 엠에치케오티 컨트랙팅 앤 트레이딩(M.H.K.O.T CONTRACTING AND TRADING)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총 60억 원(500만 달러) 규모이며 이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3.8% 수준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진단키트는 미국 FDA 1급으로 승인된 국내 코로나19 검체수송배지다. 엠에치케오티 컨트랙팅 앤 트레이딩을 통해 최종적으로 카타르 월드컵 및 지정 병원에 공급되며 2022년 열리는 월드컵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비보존 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카타르 내 진단키트 및 방역 용품 수출이라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중동 지역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진단키트 외에 추가적으로 뷰티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