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지승준 근황, 배우 데뷔 준비

KBS2 ‘날아라 슛돌이’ 지승준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배우 류승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배우 데뷔를 준비 중인 지승준의 프로필 촬영 현장. 알고 보니 지승준은 류승수의 처조카이자 연기 제자였던 것.

류승수는 “오늘은 배우가 아닌 1일 매니저가 됐다”면서 지승준의 프로필 촬영을 돕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나 몰래 연기 학원을 1년 동안 다니고 있었다. 의지가 확고하여 이제부터 이모부가 아니고 연기 선생님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지승준이 캐나다에서 오래 거주해 외국인 수준으로 영어에 능통하며, 키도 크다고 장점을 어필했다. 그는 “그런데 여자친구도 없네. 그러면 안 돼! 사랑도 많이 하고 아픔도 많이 느껴봐야지”라면서 “앞으로 잘해보자! 연기 수업은 제주도에서 하는 걸로”라고 말했다.

2005년 ‘날아라 슛돌이’ 출연 당시 7살이었던 지승준. 강동원을 닮은 연예인급 비주얼과 남다른 패션 센스로 ‘꼬마얼짱’으로 불렸다. 초등학교 졸업 직후 2012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류승수 아내 윤혜원 씨의 언니 윤효정 씨가 지승준의 엄마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