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제일 처음 배운 한국어=‘독도는 우리 땅’” (떡볶이집)

입력 2022-03-01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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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다니엘의 특별한 한국 사랑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삼일절 특집을 맞아 울림 가득한 이야기로 찾아온다. 션의 기부 스토리, 문학 강사 김젬마가 들려주는 저항 문학사, 알베르토, 다니엘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의 역사가 다양한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어느덧 한국살이 15년 차가 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독일 출신 다니엘은 이날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남다른 한국 사랑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고국이 아닌 한국에 머무르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내공 가득한 한국 지식을 뽐낸다고.

한국인 아내를 만나 가정까지 꾸린 알베르토는 이날 ‘한국 문화’에 푹 빠지게 된 특별한 이유를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알베르토의 고향인 이탈리아와 완전히 상반되는 독특한 한국 문화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흥미를 자극한다.

또 알베르토는 과거 유학생 시절 처음으로 접했던 한국어도 공개한다. 이날 알베르토는 “술자리에서 맨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이탈리아와 한국 사람이었다”라며 “맨 처음 배운 한국어가 바로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고 밝힌다.

그런가 하면 다니엘의 남다른 한국 지식도 놀라움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2008년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한 뒤 석사 취득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다니엘은 한국에서 살아온 시간이 긴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고.

이날 다니엘은 유럽 역사를 알기 쉽게 들려주는 것은 물론,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대한민국의 깊은 역사까지 모두 설명한다. 이를 듣던 김종민과 이이경은 다니엘 내공에 감탄한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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