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오정연, 똑 부러지는 아나테이너의 진솔한 매력 ‘재미↑’

입력 2022-03-04 18: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오정연이 ‘컬투쇼’의 스페셜 게스트로 활약했다.

오정연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연애사정史(사)’ 코너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김태균은 오정연에 대해 ‘똑 부러지는 아나테이너‘라고 소개하며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오정연 또한 ‘컬투쇼’ 첫 출연에 설렘을 드러내며 시작부터 기분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오정연은 본인의 사업 실패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광은 “은근한 허당미가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라며 오정연의 진솔한 매력에 공감했다. 김태균 또한 “사람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라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고, 빽가는 “동업은 절대 하지 마라”라는 진실한 충고를 더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정연은 “친구들의 연애 고민을 많이 들어주는 편이다. 남의 이야기에는 그렇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일 수 없는데…”라며 말끝을 흐려 솔직한 재미를 더했다. 이어 다양한 연애담을 풀어놓으며 만담꾼으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오정연은 특유의 나긋나긋한 보이스로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몰입감 넘치게 담아냈고, 풍성한 공감 능력과 가슴 따뜻한 멘트로 나른한 금요일 오후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시원시원한 딕션과 적극적인 리액션 또한 오디오 너머로 가득 전해지며 듣는 재미를 더했다. 오정연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통해 ‘컬투쇼’ 첫 출연임을 잊게 하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지막까지 김태균, 박성광, 빽가, 방청객, 청취자들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 오정연은 “언제든 다시 불러 달라. 누구보다 연애 상담 잘해줄 수 있다”며 ‘연애사정사’ 코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다음 출연을 기대케 했다.

한편, 오정연은 예능, 드라마,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