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이일화 “무릎 꿇고 대국민 사과하겠다” (불후의 명곡)

입력 2022-03-05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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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박하나와 이일화가 무릎을 꿇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5일 ‘불후의 명곡’ 545회는 ‘신사와 아가씨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예진, 문희경, 이종원, 이일화, 박하나, 양병열, 김이경, 유준서, 서우진 등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주역들이 출연했다.

그 중 박하나는 “우선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다”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박하나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조사라 역을 맡아 수많은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임신한 아기가 이영국(지현우 분)의 아이라는 거짓말로 분노를 유발했다.

자신의 드라마 속 활약 모음집을 본 박하나는 “내가 봐도 조 실장은 진상이다. 저런 여자는 안된다"라며 악행을 사과했다. 극 중 박단단을 버린 엄마 애나킴 역의 이일화도 “나도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다”며 박하나와 함께 사과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박하나는 조사라의 발라당 굴욕신을 명장면으로 꼽은 후 비화를 공개했다. 이 장면은 실제로 구두굽이 땅에 걸려 넘어진 리얼함 100% 장면인 것. 코믹 연기 욕심이 있었던 박하나는 진짜로 넘어지게 되자 속으로 “됐다”고 외쳤다고 털어놨고 코미디언인 MC 김준현이 격한 공감을 해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불후의 명곡’ 신사와 아가씨 특집에 아이돌 최강 보컬 유회승이 깜짝 등장했다. 유회승은 박하나의 무대에 애틋함을 더하기 위해 출연했다. 박하나는 조사라의 심정을 대변한 곡으로 ‘신사와 아가씨’ 주제곡인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했고 유회승과 듀엣으로 애틋함이 폭발하는 무대를 꾸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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