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FLO), 20대 취격 오리지널 콘텐츠 통했다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의 오디오 콘텐츠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가 7일, 플로의 2월 이용 패턴 분석 결과 오디오 콘텐츠 이용자 수와 청취 시간 모두 지난해 12월 대비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플로에서 2월 말까지 취합한 오디오 콘텐츠의 월간 청취자 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160% 증가했다. 1인 하루 평균 오디오 청취 시간도 12월 대비 2개월 만에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오디오 콘텐츠 이용량 급증에는 20대 취향 맞춤형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와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1월 말 진행한 이용자 참여형 프로모션 ‘오늘부터 갓생 1일’ 챌린지가 주효했다.

플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20대의 취향에 맞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개그우먼 장도연과 통역사 샤론최가 ‘좀 더 있어 보이는 영어’를 재밌게 알려주는 ‘있어빌리티’,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화제를 모은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진행하는 고민 상담 콘텐츠 ‘캡틴모립’, 원트의 효진 초이와 방송인 재재가 알바에 관한 희로애락을 나누는 ‘알바 가보자고!’, 랄랄과 김진주의 ‘과몰입 연애톡’까지 20대의 관심사를 다룬 다양한 포맷의 오디오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