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요리 연구가 정리나가 돈가스와 일본식 지짐이 맛집을 직접 찾아 나선다. 1분에 한 팀 꼴로 대기팀이 늘어나는가 하면, 저녁장사가 한창일 6시반에 이미 대기조차 마감되는 극악의 웨이팅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세 사람은 일산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으로 향한다. “여기는 TV에 나오면 안 된다”며 웨이팅이 더 길어질 것을 걱정하는 진짜 단골의 간곡한 부탁이 있을 정도로 재방문 손님들이 유독 많은 곳이라고. 촬영 당일에도 한파 속에서 1분에 한 팀 꼴로 대기팀이 늘어나 검증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대중적인 음식인 돈가스를 최고급 고기와 무즙 소스, 토마토 버터 소 스 등 특제소스로 특별함을 더했다고. 육즙 풍부한 안심가스와 가브리살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맛이 느껴지는 특등심가스까지. 음식을 맛 본 박나래는 “감히 내 인생을 걸고 말씀드릴 수 있다. 인생 돈가스다”라며 극찬을 쏟아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홍대를 찾은 세 사람은 휴대폰으로 지도를 보고 모이는 사람들과 함께 간판없는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흡사 가정집 비주얼의 이 곳은 일본식 지짐이 맛집. 비주얼과 맛, 모두 담아 간판 없이도 저녁장사 한창 시간인 6시반에 이미 당일 웨이팅이 마감됐다는 전언이다. 밀가루가 아닌 100% 마로 만든 반죽의 오코노미야키, 불 향 가득한 재료들과 감칠맛 나는 소스가 어우러진 야키소바, 여기에 자리마다 놓인 철판에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SNS 인증샷까지 웨이팅 값 한다는 이곳의 인기비결을 검증단이 파헤친다.
‘줄 서는 식당’은 7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