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불참’ 호날두, 가짜 부상?…‘이미 포르투갈로’

입력 2022-03-0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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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 나서지 않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부상 진위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맨유는는 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유는 무기력한 경기를 한 끝에 1-4로 대패했다. 비록 리그 선두를 달리고 이는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였으나 맨체스터 더비 대패는 충격적이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맨시티에 맞섰다. 호날두는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원톱으로 나섰다.

호날두 결장 이유는 부상. 맨유는 호날두의 결장 이유를 부상이라 했으나 영국 매체들의 보도는 달랐다. 교체 멤버로 기용하려 했기 때문에 부상 핑계를 댔다는 것.

또 영국 매체들은 호날두가 맨시티전을 앞두고 고관절 부상을 당했다고 말한 뒤 포르투갈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다고 전했다.

더욱이 호날두는 맨유 팀 동료들에게도 말하지 않은 채 포르투갈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맨유 팀 동료와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대해 게리 네빌은 맨체스터 더비 이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는 부상이 거의 없는 선수인데 도대체 어딜 다쳤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의구심을 품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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