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적발된 유명 보이그룹 리더 A 씨는 ZE:A(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는 7일 커뮤니티를 통해 “유명 아이돌 그룹 리더 A 씨 만취 음주운전 적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카라큘라’는 “6일 일요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 리더 A 씨가 만취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며 “오늘 밤 10시 만취 운전 적발 현장이 담긴 영상을 우리 카라큘라TV가 단독으로 입수해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카라큘라’는 생방송을 통해 A 씨 신원을 공개했다. A 씨는 ZE:A(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라고.
‘카라큘라’는 “30대 남성(문준영) K5 차량을 운전하다가 롤스로이스 차량에게 비키라고 클랙슨을 울리더니 갑자기 내려서 자기가 아는 지인이 아니냐고 소리를 질렀다고 하더라. 그때 (문준영에게서) 술 냄새가 많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롤스로이스 차주는 K5 차주를 음주운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고 이후 현장에는 경찰이 출동했고, 음주 측정 결과 문준영 혈중알코올농도는 0.113%로 만취 상태였다고. 카라큘라는 “문준영은 6일 만취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며 “문준영은 이미 2018년에 음주운전 전력(면허정지 처분)이 있었다. 음주운전 재범이다. 문준영은 앞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는 데에 ‘음주운전’ 꼬리표를 달 것 같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문준영은 아직 어떤 입장도 내놓은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