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봐! 이 언니들 웃긴다” 모니카·립제이·아이키·가비 코믹열전 (SNL2)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2’가 호스트 모니카, 립제이, 아이키, 가비와 함께해 화제다.
탁월한 실력은 물론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으로 예능계부터 광고계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는 대세 댄서 모니카, 립제이, 아이키, 가비가 ‘SNL 코리아2’ 9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오프닝부터 화려한 댄스로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린 모니카, 립제이, 가비는 남다른 여유로 유쾌한 입담을 뽐낸 것은 물론 이어진 코너에서 콩트 연기까지 찰떡 같이 소화해내며 놀라움을 더했다. 호스트 아이키는 디지털숏 코너에서 활약을 펼치며 한층 풍성한 쇼를 완성했다.

먼저 하이틴 로맨스물을 무아지경 패러디한 ‘댄서에게 찍혔을 때’에서는 전설의 댄서로 분한 모니카와 아이키가 “나 너 좋아하냐?”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각종 명대사를 재연하며 여심 저격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전학생 주현영을 두고 펼쳐진 댄스 배틀에서는 휴대폰 벨소리 등 신박한 음악에 맞춰 차원이 다른 고품격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화제작 ‘지금 우리 학교는’을 패러디한 코너 ‘지금 우리 회사는’에서 모니카, 아이키는 남다른 표현력으로 좀비 역할을 완벽 소화해내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좀비 사태가 벌어져도 출근은 해야 하는 ’K-직장인’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내며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어냈다. ‘마성의 연하남’ 코너에서는 크루진 신동엽의 능청스러운 연하남 연기에 모니카, 가비가 현실 ‘웃참(웃음 참기) 챌린지’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모니카, 립제이, 가비가 총출동한 ‘스트릿 알바 파이터’는 콩트 속에 댄스 퍼포먼스를 녹여내는 색다른 콘셉트 코너로 오직 댄서 호스트들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현실 밀착 웃음을 전한 ‘SNL 코리아2’ 크루 활약도 화제다. SNL 크루가 총출동한 코너 ‘비운의 20학번’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 이후의 캠퍼스를 그려내며 웃픈(웃기면서 슬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0학번으로 분한 정상훈, 김민교, 권혁수의 차진 티키타카는 물론 21학번 정이랑, 이수지, 주현영은 신개념 마스크 유머로 웃음을 더했다.
‘SNL 코리아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쿠팡플레이를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