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021년 코스피 우수 투자은행 선정

입력 2022-03-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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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부터)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한국거래소

IPO 흥행·중소기업 상장 추진 이끌어
미래에셋증권이 2021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우수 투자은행(IB)으로 선정됐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기업공개(IPO) 주관 업무 우수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해 코스피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PO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크래프톤,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현대중공업 등의 IPO 대표 주관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적극 추진한 것도 주효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해 코스피 IPO 시장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우량기업 발굴부터 상장까지 모든 과정을 충실히 주관해 온 IB들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도 상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주주권리 보호를 위한 상장관리에 힘써 한국 증시의 레벨업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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