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 매장당할 뻔” 심경고백 (같이 삽시다)

입력 2022-03-09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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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았던 과거를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9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김청은 “연예계에서 매장당하고 감옥에 갈 뻔했던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른 아침에 ‘지금 김청 씨 주변에 잠복근무를 하고 있으니 도망가지 말고 오라’면서 소환 전화가 왔었다. 심지어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게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분위기가 이상하더라. 그 상황에서 검사가 나타나더니 내가 대마초를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했다”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김청은 "알고 보니 내 의상을 협찬해줬던 사람이 체포됐는데 수첩이 내 이름이 있어서 덩달아 물망에 오른 것이었다"라며 "정말 억울했다.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 김치 사업에 실패했던 과거도 덧붙였다. 김청은 “20년 전 일이다. 좋은 재료로만 김치를 만들었는데도 안 사먹더라”라고 아쉬워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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