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스포츠동아·XGOLF, ‘2021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발표

‘2021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1차 시상식이 10일 경기 여주의 스카이밸리에서 열렸다. 동아일보 박제균 논설주간, 스카이밸리 이재원 대표, 아름다운 권복성 대표, 블루원상주 이호섭 상무, XGOLF 조성준 대표(왼쪽부터)가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일보, 스포츠동아와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가 한 해 동안 소비자 편의 향상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골프장을 선정하는 ‘2021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021년을 빛낸 10대 골프장에는 문경(경북 문경), 블루원상주(경북 예천), 서원힐스(경기 파주), 솔모로(경기 여주), 스카이밸리(경기 여주), 아름다운(충남 아산), 크리스탈밸리(경기 가평), 태광(경기 용인), 파인힐스(전남 순천), 푸른솔포천(경기 포천)이 선정됐다(가나다 순).

8회차를 맞은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직접 골프장을 이용한 골퍼들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1차, 2차로 나눠 각 평가 점수를 50%씩 합산해 상위 10곳을 ‘10대 골프장’으로 선정했다.

1차 평가는 약 88만 명의 XGOLF 회원이 직접 남긴 후기를 토대로 평점 9.0점(10점 만점) 이상의 골프장 22곳을 추렸고, 2차 평가는 이를 대상으로 한층 더 세밀한 기준으로 신중을 기해 진행됐다. ▲캐디(서비스, 경기 진행) ▲코스(관리 상태, 조경, 구성, 난이도) ▲가격 만족도(접근성, 이용 요금) ▲부대시설/직원 서비스(직원 서비스, 부대시설, 식사) 등 단순한 골프장 시설만이 아닌 서비스 등 전 부문을 아우르는 11개의 세부 항목을 적용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두 차례로 나뉘어 열린다. 10일 스카이밸리에서 열린 1차 시상식에서는 스카이밸리와 블루원상주, 아름다운 3개의 골프장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XGOLF 조성준 대표이사와 동아일보 박제균 논설주간이 참석해 각 골프장 관계자에게 상패와 소정의 선물을 수여하고 지난 1년간 고객 만족을 위한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탈밸리, 문경, 서원힐스, 솔모로, 파인힐스, 푸른솔포천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시상식은 17일 크리스탈밸리에서 개최된다.

스카이밸리, 블루원상주, 아름다운 등 1차 시상식에서 영광을 안은 세 골프장은 모두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처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인 세심한 서비스와 깔끔한 코스 관리 등으로 골퍼들의 니즈를 훌륭히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블루원상주는 유럽 스타일의 별장, 타워형 골프텔로 호평을 받아 숙박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스마트·언택트 시스템을 완비해 코로나19 시국에 예약부터 라운드 종료까지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조성준 대표이사는 “8회째를 맞이하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골프장을 바라보고 고객의 만족과 골프장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XGOLF의 자세로 골퍼와 골프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과 관련한 내용은 XGOLF 모바일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