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혈기왕성 흑역사 방출 “버틸 수 없어!”(나혼자산다)

입력 2022-03-11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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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서 허니제이의 20년 전 희귀 영상이 대방출된다. 중2 시절부터 남다른 센터 본능은 물론, 반항기로 가득 찬 ‘혈기왕성’ 흑역사까지 공개되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에서는 허니제이 어머니의 ‘꿀정’ 컬렉션이 공개된다.

허니제이의 과거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그의 어머니가 지금까지 고이 간직해왔던 ‘꿀정’ 컬렉션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한 것. 특히 ‘딸 바보’ 어머니가 딸의 무대를 촬영하기 위해 130만 원의 거금을 주고 구입했다는 캠코더에서 ‘중2’ 허니제이의 모습이 발굴(?) 됐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허니제이는 영상이 재생되자마자 “항마력 끝났어! 버틸 수 없어!”를 외치는가 하면, 민망함에 몸 둘 바를 모르며 ‘입틀막’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20년 전 허니제이의 무대 영상에는 걸스힙합의 대모 다운 비범한 ‘센터 본능’은 물론, 반항기로 풀 충전한 ‘혈기왕성’ 흑역사가 압축되어 있었다는 전언. 여기에 “불효녀를 용서하소서”라는 장문의 편지 낭독회까지 예고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전망이다.

이날 허니제이가 어머니와 고향 청주 나들이에 나선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그는 추억이 가득 담긴 장소들을 찾으며 감성에 푹 빠지는가 하면, 여전히 소녀 같은 어머니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센스 끝판왕’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허니제이는 “어머니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 걷는 것만 봐도 귀여운 ‘포켓맘’이다”라고 귀띔, 딸보다 한술 더 뜬 어머니의 스타 체질로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의 어머니는 아이돌 급 팬서비스로 청주 한복판을 ‘포켓맘’의 매력으로 물들였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허니제이와 '포켓맘' 어머니의 매력적인 하루는 오늘(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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