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20일 다시 시작… ‘4월 5일 정규리그 종료’

입력 2022-03-14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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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주로 중단됐던 여자 프로배구가 20일부터 재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순연됐던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 일정이 재편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여자부 잔여 경기는 오는 20일 경기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전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이후 17경기가 진행된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4월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현대건설-GS칼텍스전이다.

축소된 포스트시즌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는 단판으로, 챔프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리그 재개와 포스트시즌 강행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앞서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과 다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리그 중단일이 24일부터 28일까지일 경우 포스트시즌 없이 정규리그 6라운드로 시즌을 종료한다.

하지만 지난 11일 KOVO와 여자부 7개 구단과 회의를 거쳐 매뉴얼을 깨고 포스트시즌을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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