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AKMU 수현·박지빈 출격, 28일 첫방 (우리 사이)

입력 2022-03-14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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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와 그의 절친한 동료 최성원, 임철수가 그동안 몰랐던 진심을 나눈다.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약칭 ‘우리 사이’)가 28일 베일을 벗는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배우 유인나, 방송인 이용진, 댄서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3MC의 설레는 첫 만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우리 사이’ 제작진은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스트 편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친구, 선·후배, 가족 등 다양한 관계로 얽힌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며 인연을 맺어 온 동료들은 저마다 의미가 있는 공간을 찾았다. 절친한 배우 3인방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는 캠핑장에서 회동했고, 선·후배 사이인 안내상, 박성근이 허심탄회한 술자리를 가졌다. 노래방 투샷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AKMU(악뮤) 수현과 배우 박지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권일용의 조합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깝기 때문에 솔직한 대화가 힘들 수 있는 사이, 가족 관계에 놓인 이들도 대화를 시작했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아들 레오, 배우 김재경과 그녀의 어머니,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와 언니 박승주, 동생 박세영, 전 야구선수 이대은·래퍼 트루디 부부 등도 어색하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이내 마주 앉은 이들 사이에는 ‘가깝지만 한 번도 묻지 못했던 질문’과 ‘묻지 않았다면 미처 몰랐을 진심’이 쏟아졌다. “엄마는 어릴 때 꿈이 뭐였어?”, “할머니, 요새 외로울 때는 없으세요?”, “두려운 건 없어?” 등 사적인 질문이 이어지면, 연신 “난 진짜 몰랐어”, “(너한테) 살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놀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가까울수록 이런 진지하고 속 깊은 얘기를 하기 어렵잖아”라는 수현 말이 이들의 ‘사이’를 짐작하게 한다.

‘우리 사이’는 2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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