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 18일 대진 추첨…설마 리버풀 VS 맨시티?

입력 2022-03-1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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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럽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17일(한국시간) 첼시와 비야레알이 각각 릴과 유벤투스를 꺾고 막차를 탔다.

8강 진출 팀을 리그별로 분류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라리가가 각각 3팀으로 가장 많다.
EPL은 지난 시즌 우승 팀 첼시를 비롯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엘리트 8’에 합류했다. 라리가 3 팀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이다.

나머지 두 자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벤피가가 차지했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과 함께 유럽 5대 리그로 통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1 소속 클럽은 전멸했다.

8강 대진 추첨은 18일 진행한다.
8강 대진 추첨부터는 별다른 제한 사항이 없다. 시드도 없고 같은 리그 팀 끼리 맞대결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EPL 우승 경쟁 중인 리버풀과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단두대 매치를 벌일 수도 있다. 추첨 결과에 따라 ‘미리 보는 결승전’ 같은 빅 매치가 여럿 성사될 수도 있다.

먼저 뽑힌 팀이 1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8강 1차전은 4월 5일과 6일에 열리고 2차전은 12, 13일에 진행한다.

준결승은 4월 26과 27일(1차전)과 5월 3일과4일 (2차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결승전은 5월 28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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