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양지병원, AI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 선정

입력 2022-03-17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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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의무기록 자동화 위한 음성인식 앱/웹 개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 기술 수요처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구매해 활용토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개발은 간호사 업무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간호 의무기록 자동화를 위한 음성인식 앱/웹’ 개발을 진행했다. 맥박, 혈압, 체온 등 환자 처치 내용을 개인정보단말기에 음성으로 수록해 기록 작성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 간호에 집중하게 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바로 처방과 처치 내용을 음성으로 기록 가능해 응급상황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음성으로 기록된 환자 상태를 PC에서 확인, 수정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간호기록 시스템’ 앱과 웹은 병동에 우선 적용하며 향후 내시경실, 외래진료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 간호 업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업무 효율성, 편리성, 완성도를 높여 실무자 업무 부담을 최대한 덜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은 “음성 AI기술을 병동 간호 업무에 적용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기여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 음성인식 기술을 확산하고, 스마트혁신으로 환자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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