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 진행

입력 2022-03-17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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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

25일까지 공모로 9개 업체 선정, 600명 지원 예정
서울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서울시와 함께 ‘2022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잔행한다.

서울시의 경제적 취약계층과 장애인에 대한 관광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관광협회가 2020년부터 진행해 왔다. 서울관광업체(여행사, 관광호텔, 관광식당 등)와 참가자 모두 만족도가 높았고 공정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서울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분야에 적합한 여행상품을 공모해 저소득층 5개, 장애인 4개 등 총 9개 업체에 여행참가자 600명(저소득층 400명, 장애인 200명)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품구성 필수 조건은 서울 지역 1박2일 숙박상품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야 하며, 장애인 여행상품은 전담수어통역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갖추어야 한다. 여행 후 참가자의 평가를 통해 고득점을 받은 상위 4개사는 우수여행사로 선정해 서울시 사업 참여시 혜택 및 가산점을 부여한다. 여행업체 공모 접수는 25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민의 복지와 관광이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제약이 더 많아진 관광취약계층에게 심신을 달랠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에도 신규 시장 발굴 등의 고무적인 성과가 있다”며 “올해는 보다 전문적이고 관광취약계층 맞춤형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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