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키즈 재찬이 학폭 가해자라고? “사실무근” 의혹 제기 누리꾼 고소 [원픽! 업 앤 다운]

입력 2022-03-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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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시맨틱 에러’를 주연한 그룹 동키즈 멤버 재찬. 사진제공|동요엔터테인먼트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그룹 동키즈의 재찬(21)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적극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시맨틱 에러’의 인기에 힘입어 데뷔 3년 만에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재찬은 17일 과거 학교폭력(학폭) 가해 및 일진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그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날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재찬의 데뷔전부터 그의 사생활 및 학교생활과 관련해 학교 측을 통해 문제없음을 확인했다”면서 “학폭 주장 게시글의 작성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최근 한 누리꾼은 “재찬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이른바 ‘일진’으로 불리는 불량한 무리와 어울렸고, 여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으며, 학교에서도 담배를 피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재찬은 최근 ‘시맨틱 에러’를 통해 일명 BL(Boy’s Love·남성 동성애 코드의 로맨스물) 트렌드의 주역으로 떠올라 특히 MZ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동키즈의 다섯 번째 싱글 타이틀곡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이 최근 실시간 음원차트에 재진입하고, 세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디지털 싱글 ‘루팡’이 누적 1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하지만 학폭 의혹에 휘말려 위기를 맞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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