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 과거 연애 폭로 “잠수 이별·환승 이별 다 당했다” (놀뭐)

입력 2022-03-20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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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외향형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하하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이 MBTI 결과가 바뀐 참가자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오프닝부터 "요즘 성향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가중시켰다. 하하가 거듭 내향형임을 주장하자 신봉선은 "오빠는 완전 외향형이다. 사람 없인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의 성향 파악을 위한 질문이 이어졌다.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에 대한 선호도를 묻자 하하는 "잠수 이별이 더 열 받는다. 환승은 명분이 확실하다. 저주라도 할 수 있다"고 말해 외향형의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하하는 유재석이 잠수 이별, 환승 이별 둘 다 당해봤다고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선사했다.

또 하하는 코너 속 코너 '몸으로 맞춰요'에서 대머리 독수리를 온몸으로 표현해 원조 게임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하하의 진정성 있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팬들의 사랑에 늘 목마르다고 밝히며 "팬들의 관심이 너무 좋다. 너무 고맙다. 욕을 먹는 일이 생기면 나가서 팬들을 만났다"라고 스스로의 힐링법을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하하의 진짜 성향은 노래방 기계가 등장하면서 완벽하게 드러났다. 하하는 이이경과 함께 '우리 지금 만나' 무대를 펼치면서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하하는 마이크를 잡자마자 모두의 흥을 자극하며 외향형다운 활약을 드러냈다.

하하는 특유의 외향적인 성향으로 안방에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 에이스 활약을 선보인 반면 자신을 돌아보는 솔직한 고백까지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아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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