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출전 16명 중 최하 평점 …팀은 강등권 추락

입력 2022-03-2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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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21)이 10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 내 최하 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경기장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21-2022시즌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마요르카는 21일 현재 강등권(18∼20위)인 18위(승점 26)로 내려앉았다. 17위 카디즈(27)와는 승점 1점 차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일본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될 때까지 피치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국왕컵 기록까지 더하면 올 시즌 공식전 1골 3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디필더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전방에 뿌렸다. 코너킥을 전담하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결국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 했다.

이강인은 슈팅 1개, 볼 터치 40회, 패스성공률 73%를 기록한 뒤 후반 15분 교체 됐다.

축구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5.9를 부여했다. 이는 선발 11명 중 최하다. 교체선수 5명을 포함하면 출전 선수 16명 중 하비에르 라브레스(교체 투입)와 공동 꼴찌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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